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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에게 감사하고 온 세상의 화평을 기원하는 음식, 사찰음식

사찰음식 취재기

모든 생명에 대한 감사와 온 세상의 화평을 기원하는 음식, 한국사찰음식

한·일 사찰음식 비교 워크숍 체험 작성일 : 2017-03-02
작성자 : 한국사찰음식 조회 : 2328


일본에도 사찰음식이 있다는거 아셨나요?
한국의 사찰음식과 일본의 사찰음식(=정진요리精進料理)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고 해서
지난 2월 27일 수원 봉녕사 사찰음식교육관 금비라에 다녀왔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스님과
일본 정진요리 전문가 후지이 마리 선생님의 오랜 인연이 이어져
선재사찰음식연구원의 주최로 오늘 행사가 성사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지요?
강의를 듣는 분들의 열기가 정말 뜨거웠습니다.

후지이 마리 선생님의 정진요리 소개와
선재스님의 사찰음식 소개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생명과 자연에 대한 감사가 온전히 담긴 양국의 사찰음식은
닮은 듯 하면서도 
일본의 정진요리가 이론에 대해서 좀더 체계적인 정리가 되어있는 것 같아서
향후 한국의 사찰음식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론 강의 이후 드디어 시연시간입니다.
후지이 마리 선생님은 연근을 온전히 사용하는 연근경단을 보여주셨습니다.
껍질부터 연근을 거른 물까지 전부 사용하여 만드는 한그릇의 요리가 감동적이었습니다.





알록달록 색도 예쁘고 맛도 좋았던 연근경단!






연근 껍질도 허투루 버리지 않고 튀겨서 먹습니다.








선재스님께서는 재료 하나하나의 맛이 살아있는 배추된장쌈밥을 선보여 주셨습니다.
스님의 맛깔난 말씀과 함께 뚝딱뚝딱 음식이 완성됩니다.






한입가득 채소와 된장의 향이 가득한 배추된장쌈밥 완성입니다.







이제 실습 시작입니다.
두 분의 사찰음식 전문가가 보여주신대로 열심히 만들어 봅니다.







참가자들이 실습에 열심인 동안 
두분은 참가자들 맛보여주실 음식을 만드십니다.
특히 선재스님께서는 시연 후 남은 재료들로 뚝딱뚝딱 
된장찌개와 볶음요리를 만들어 주십니다. 
남김없이 요리해주시는 모습에서 사찰음식의 정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음식
한국 전통 장맛이 살아있는 음식
남김없이 모든 재료를 사용하는 음식

몸도 마음도 배부르게 채울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자주,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